-6개의 좌석 3열로 배치, 대형 키드니 그릴로 존재감 부각
BMW가 오는 2018년 생산, 판매할 X7 i퍼포먼스 컨셉트를 8일 공개했다.
먼저 앞모습은 높이만으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세로 방향으로 솟아 오른 대형 키드니 그릴이 시선을 사로잡고, 강렬한 눈매 형상의 레이저 라이트도 시선을 끈다. 또한 지상고를 낮춰 역동성을 강조했으며, 멀티 스포크 디자인의 23인치 경합금 휠이 남성미를 드러낸다. 수직 형태로 자리잡은 크롬 장식 측면 에어 브리더는 후면까지 이어 공기저항을 최소화했다. X7 i퍼포먼스 자체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 만큼 효율성을 강력한 메시지라는 게 BMW의 설명이다. 이밖에 대담하게 디자인된 테일램프는 'L' 모양으로 세련된 느낌을 완성한다.
무엇보다 실내가 인상적이다. 6개의 좌석이 3열로 배치됐고, 12.3인치 계기판 클러스터 스크린과 중앙의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인접하게 배치해 통합 효과를 냈다. 물론 두 개의 디스플레이를 상호작용하는 방식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2열 탑승자 또한 개인 맞춤형 인포테인먼트를 누릴 수 있다.
한편, X7 i퍼포먼스 컨셉트는 오는 2018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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