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마라넬로에서 태어나 벌써 70년

 -70주년 맞아 유럽 소비자 마라넬로 초청

 

 페라리가 70주년을 맞아 유럽 각 나라 소비자들을 이태리 마라넬로로 집결시켰다. 유럽 내 곳곳의 도시에서 출발한 페라리 500대가 고향인 마라넬로에 모여 70주년을 축하하는 것. 

 8일 페라리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희귀 페라리 수집가 제품도 속속 모여든다. 페라리 창립자 엔초 페라리에 대한 경의를 표하기 위해 창업자가 태어난 모데나에서 엔초 페라리 박물관(Museo Enzo Ferrari)까지 주행을 펼친다. 또한 알엠 소더비 경매를 열어 역사 상 가장 특별한 페라리를 등장시킨다. 

 마지막 날인 10일은 콩쿠르 델레강스(Concours d'Elegance)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엄중한 심사를 하고, 120대의 페라리 클래식 카 중 GT 부문과 스포츠카 부문에서 각 1대씩 최고의 차(Best of Show)를 선정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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