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탁송 서비스 '쏘카부름' 경기도 일부 지역까지 확대

입력 2017-09-1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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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 예약자가 원하는 곳으로 공유차 탁송, 만족도 높아

 쏘카가 '쏘카부름(VROOM)' 서비스를 경기도 일부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쏘카부름 서비스는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쏘카 공유차를 가져다 주는 서비스다. 지난 1년간 D2D(Door to Door)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소비자 호응에 힘입어 지난 6월부터 서울 전 지역에 쏘카부름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이후 경기권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의 요청에 따라 서비스 출시 약 3개월 만에 경기도 성남시, 수원시, 고양시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게 됐다. 

 쏘카부름 서비스는 서비스 출시 이후 기존 D2D 서비스 대비 300% 이상의 이용률 증가를 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짐이 많거나 동행자가 있는 경우와 같이 쏘카존 이동에 제약이 있는 상황에서 공유차를 이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는 의견이다. 특히 인근 쏘카존에 원하는 공유차가 없을 때 쏘카부름 서비스를 통해 스팅어와 같은 신차는 물론, 수입차, SUV 등 취향과 필요에 따라 차종 선택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쏘카부름 서비스 지역 확대를 기념해 부름요금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별도 공지가 있기 전까지 진행하며, 신규 진출 지역에서 쏘카부름 서비스 이용 시 부름요금이 1,000원에서 최대 무료까지 할인된다. 부름요금이란, 대여 및 주행 요금과는 별도로 발생하는 탁송 비용으로 대여 시간에 따라 1만5,000원에서 최소 0원까지 발생한다. 더불어 이용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오는 24일까지 해당 신규 지역에서 쏘카부름 이용 시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총 12명에게 5만원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9월27일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한다.

 쏘카 조정열 대표는 "카셰어링 서비스가 대중화됨에 따라 소비자의 다양해진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가 요구된다"며 "지금까지의 운영 노하우와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쏘카부름 서비스 지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쏘카부름 서비스는 주중 및 주말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 예약 차종에 대해 이용 가능하다. 이용 시에는 대여 시작 2시간 전에 예약해야 하며,  대여차가 시작 시간보다 일찍 도착할 경우 예약 앞당기기 기능으로 즉시 이용할 수 있다. 반납 시간에는 별도 제한이 없다. 이용요금은 대여ㆍ주행요금 외 별도 부름요금이 발생하며, 합법주차가 가능한 지역에서 이용 가능하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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