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IAA)에 참가해 미래 드라이빙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모터쇼에는 미래 자동차 드라이빙 환경에 대한 공유와 혁신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반영한 '디자인 이노베이션 2016' 수상 작품을 선보인다. 계단과 방지턱에서도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한 플렉스업(Flexup), 스케이팅 원리를 이용해 강력한 코너링이 가능한 시프트랙(Shiftrac), 승객 수에 따라 차체 바디 확장 및 타이어 부착이 가능한 오토바인(Autobine)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미래 드라이빙 경험을 만들어가는 '더 넥스트 드라이빙 랩'의 세 번째 캠페인 '볼 핀 타이어(Ball Pin Tire)'를 선보인다. 하나의 볼 형태의 타이어를 장착한 자동차가 그 동안의 움직임과는 전혀 다른 제자리 360도 회전과 직각, 지그재그 주행 등 자유로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포르쉐, BMW, 벤츠, 아우디 등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며 유럽 시장에서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것"이라며 "이에 맞게 유럽지역에 최적화된 타이어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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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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