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3 등 소형 제품군 대체
PSA의 프리미엄 브랜드 DS가 순수전기(EV) SUV를 내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18일 외신에 따르면 DS는 폭스바겐 티록, 아우디 Q2와 경쟁할 소형 SUV를 내년에 선보이며, 이듬해인 2019년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갈 방침이다. 새 SUV는 장기적으로 DS3 등 소형 제품군을 대체할 전망이다.
PSA는 향후 DS의 7개의 신차 가운데 4가지는 SUV로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이 가운데 첫 번 째 신차로 올해 제네바모터쇼에 'DS7 크로스백'을 공개했으며,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버전을 추후 추가할 예정이다. 13㎾h 배터리팩을 탑재해 전기동력만으로 최장 60㎞를 주행할 수 있다.
나아가 DS의 모든 소형 제품군에 전기 동력 시스템을 탑재할 예정이다. 또한 대형 제품의 경우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버전을 추가한다. DS 남은 2가지 신형 SUV 중 하나는 가솔린과 디젤이 없는 독립형 하이브리드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PSA는 최근 인수한 오펠을 전기차 브랜드 육성하는 것을 고려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펠 제품 가운데 이미 암페라(AMPERA) EV가 있는 만큼 해당 기술을 적극 확장하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외부에 의뢰했던 전기차 부품 생산을 직접 맡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하이빔]BMW의 미래 이동 방식, 대체 무엇이길래
▶ 볼보 XC40, 다음주 최초 공개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