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 최대 208㎞로 늘려
-반자율주행 시스템 적용
BMW그룹코리아가 주행거리를 최대 208㎞로 늘린 BMW i3 94Ah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BMW에 따르면 새 차는 i3의 배터리 용량과 성능을 개선한 제품이다. 94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완전충전 시 구형 대비 약 50% 주행가능거리가 늘었다.
트림은 LUX, SOL+ 등 2종이다. LUX는 아틀리에 실내를 적용했다. BMW i 블루 액센트를 채택한 가죽 스티어링 휠과 뉴트로닉 아라가츠 그레이 색상의 BMW i 블루 콘트라스트 스티치를 반영한 직물시트, 매트 앤더사이트 실버 등 고급 소재를 썼다.
상위 트림인 SOL+는 스위트 옵션을 제공한다. 천연 마감 시트와 유칼립투스 마누의 실내 트림, 유리지붕 등으로 넓은 개방감과 친환경성을 강조한 것. 여기에 레이더를 이용해 교통상황에 맞춰 설정속도를 자동 조절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유지 보조 기능 등의 반자율주행 기술을 더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LUX 5,950만 원, SOL+ 6,550만 원이다. 8년 또는 10만㎞의 배터리 품질 보증을 지원한다. 특히 BMW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가 제공하는 할부금융 프로그램 이용 시 선납금없이 60개월과 36개월 할부에 대해 각각 월납입금 80만 원과 64만 원(유예 40%)이 가능하다. 월 할부금엔 서울시의 전기차 보조금을 반영했으며 통합취득세는 미포함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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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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