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2’ 마크 스트롱, “이번 영화에서 파이터 아닌 러버였다”

입력 2017-09-21 12:13  


[임현주 기자 / 사진 조희선 기자] 마크 스트롱이 촬영 소감을 전했다.

9월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감독 매튜 본)’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이 참석했다.

이번 영화 속 마크 스트롱은 액션 장면이 많지 않다. 이에 아쉽지는 않은지 묻는 질문에 마크는 “2편에서 조금 더 편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1편에서는 훈련조교 같은 느낌이었기 때문에 조금 더 엄격한 모습을 보여줄 수밖에 없었다. 근데 이번 2편에서는 감독과 상의 후에 조금 더 소프트하고 유머러스하게 만들었다. 이번 영화 속 멀린은 파이터가 아닌 러버였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한편,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은 오는 27일에 개봉, 전편을 넘는 장관을 보여줄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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