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08·DS3 크로스백으로 포문 열어
-2023년 PHEV 7종, EV 4종 출시 목표
PSA그룹이 2023년까지 친환경 제품 11종을 구성할 전망이다.
25일 외신에 따르면 PSA그룹은 2019년 푸조 208, DS3 크로스백 기반의 하이브리드카를 시작으로 탄소 배출 절감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푸조 5008,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DS7 크로스백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SUV 3종을 더한다는 전략이다.
순수 전기차는 오는 2020년 푸조 2008, DS 브랜드를 통해 출시된다. 이외 전기차 라인업은 미쓰비시 i-MiEV 기반의 푸조 iOn, 시트로엥 C 제로를 비롯해 시트로엥 e-메하리, 푸조 파트너, 시트로엥 베를링고 등의 상용차도 포함된다. 최근 회사 경영진이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DS 제품 개발 담당 에릭 아포드 이사는 올해 초 "2025년까지 신차의 1/3 이상을 친환경 제품으로 구성할 것"이라며 "최고 300마력을 발휘하는 고성능 DS7 크로스백 E-텐스도 선보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PSA그룹을 비롯한 유럽에 진출한 자동차 회사는 유럽연합(EU)의 새 배출가스 기준 충족을 위해 친환경차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EU는 2020년까지 자동차가 내뿜는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당 95g 이하로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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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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