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중국 시장 어려울수록 신차 투입 적극

입력 2017-09-27 08:46  


 -중국 전략 차종 '페가스' 현지 출시 
 -생애 첫 차 구매자 적극 공략

 기아자동차가 중국 시장이 어려울수록 신차를 적극 내놓는다는 방침 아래 26일 소형차 '페가스'를 중국에서 출시했다. 합작사인 둥펑위에다기아가 선보인 페가스는 개발 단계부터 중국 현지 소비자 요구가 철저히 반영됐다. 

 27일 기아차에 따르면 페가스는 소형 세단인 K2보다 한 단계 아래 차급으로 생애 첫 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가 주력 타깃이다. 중문 차명은 '빛나게 질주한다'는 의미의 '환츠(煥驰)'로, 지난 4월 상하이모터쇼에 공개된 바 있다.
  
 생애 첫 차 구매자를 주력 소비층으로 선정했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인포테인먼트를 강화했다. 7인치 터치 스크린, 바이두(百度) '카라이프' & 애플 '카플레이' 등 스마트폰 커넥티비티 서비스가 적용된 것. 이와 함께 후방경보장치(BWS), 이모빌라이저 등을 기본에 포함시켜 최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중국 내 소비 트렌드를 따랐다. 엔진은 카파 1.4ℓ MPI이며, 5단 MT 및 4단 AT 변속기가 탑재됐다.
 
 둥펑위에다기아 판매본부장 윤기봉 전무는 "이번에 출시된 페가스는 젊은 스타일의 외관 디자인에 경제성과 실용성이 겸비된 제품"이라며 "합자 브랜드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둥펑위에다기아는 첫 차 구매 비중이 높은 차급 특성을 감안해 젊은 소비층이 선호하는 SNS 플랫폼 등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20개 도시 주요 운전 면허 학원 대상 시승 장려 판촉 프로그램 운영, 신규 면허 취득자 구매 시 주유권 증정 등의 이벤트를 통해 페가스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끌어낼 방침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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