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x김성균 ‘언터처블’, 대본 리딩 공개...금토 흥행 이을까?

입력 2017-09-27 10:20  


[연예팀] ‘언터처블’ 팀이 뭉쳤다.

9월27일 JTBC 새 금토드라마 ‘언터처블(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 측은 8월17일 상암 JTBC 사옥에서 진행된 ‘언터처블’ 첫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첫 대본 리딩에는 ‘언터처블’의 선장인 조남국 감독과 최진원 작가를 비롯 주요 출연진 진구, 김성균, 고준희, 정은지, 박근형, 최종원 등이 참여했다.

이날 대본 리딩은 배우들의 혼신의 열연 속에 본 방송 뺨치는 박진감이 이어졌다. 먼저 극중 엇갈린 형제로 등장할 진구와 김성균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것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용호상박의 연기 맞대결을 펼쳤다고.

특히 극중 진구는 사랑하는 아내를 하루아침에 잃어버린 남자의 슬픔을 처절한 절규에 담아내며 현장 모든 이들을 숨죽이게 했다. 반면 김성균은 경악할 정도로 잔혹한 악인의 얼굴을 완벽하게 소화, 보는 이들의 오금을 저리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고준희와 정은지 역시 캐릭터가 살아 숨쉬는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고준희는 지금까지 보여줬던 트렌디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서늘하면서도 매혹적인 연기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정은지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극의 팽팽한 긴장감에 유쾌한 쉼표를 선사했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액션 추적극. 11월2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사진제공: JTBC ‘언터처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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