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조성하가 ‘병원선’에 얼굴을 비춘다.
9월27일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극본 윤선주, 연출 박재범)’ 측은 “배우 조성하가 외과의사 송은재(하지원)의 아버지 송재준 역으로 첫 등장한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와 관련 송은재를 통해 “우리 아버지는 사기꾼”이라고 짤막하게 언급됐던 문제적 아버지의 등장으로 이제 막 병원선에 적응하기 시작한 그의 일상에 변화가 일렁일 예정.
최근 종영한 ‘구해줘’에서 백정기 역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던 조성하. ‘병원선’에서는 180도 다른 캐릭터를 소화한다. 하얀 백발로 신도들을 휘어잡던 모습을 버리고, 남루한 차림과 수염까지 기른 모습으로 변신하는 것. 외과의사 송은재의 골칫거리 아버지로 열연한다.
관계자 측은 “조성하는 윤선주 작가와 ‘황진이’에서 호흡을 맞췄던 인연으로 특별 출연을 하게 됐다. ‘병원선’에서는 검게 염색된 머리와 수염까지 기른 초췌한 모습으로 변신한다. 신뢰감 주는 평소의 이미지나 최근 ‘구해줘’의 악독한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사진제공: 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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