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원미연, 8년 만에 무대 위로...엄마이자 디바

입력 2017-09-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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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원미경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10일1일 방송될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원미연이 출연한다. 이와 관련 그는 1985년 ‘MBC 대학가요제’로 데뷔해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해왔다, 최근에는 신곡 ‘소리 질러’를 발표하고 8년 만의 콘서트를 개최해 중년 세대의 관심을 한 데 모았다.

초등학교 6학년 딸아이의 엄마에서 다시 가수로서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고 싶은 그였지만, 중견의 여가수가 활발한 활동을 하기는 결코 쉽지 않았다고.

찾아 주는 사람과 설 수 있는 무대가 많지 않아 음반을 발표한다는 것만으로도 큰 용기가 필요했다는 후문이다. 이 가운데 원미경은 “내가 가진 꿈을 잃지 않고 나만의 소리를 내겠다, 나 아직 살아있다”라며 많은 이에게 공감과 위로를 건네기 위해 다시 무대에 위에 섰다.

41세에 결혼과 출산을 한 원미연에게 지금의 가족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다. 원미연은 초등학교 6학년 딸 유빈이의 엄마로, 또 학교 어머니회 회장을 지내며 누구보다 열심히 딸의 뒤를 묵묵히 보살피고 있다.

원미연이 지난해 4월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된 이유 역시 딸 유빈이의 결정적 한 마디 때문이었다고. 과연 원미연을 오랜만에 무대 위에 서게 한 딸 유빈의 말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한편, 평범한 주부이자 엄마의 삶에 만족하지만, ‘왕년의 디바’ 원미연은 무대에 설 때 가장 행복하다는 열정의 소유자이다. 평생 노래가 하고 싶다는 디바 원미연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10월1일 오전 8시 10분 방송된다.(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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