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남자는 ‘슈트’가 정답!

입력 2017-10-06 08:30  


[김민수 기자] 가을은 ‘슈트’의 계절. 지금 거리의 남자들은 모던하면서도 정갈한 슈트차림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세월의 무게를 더한 남자의 슈트는 진중한 멋을 더한다. 그래서인지 슈트를 입은 남자는 행동부터 달라진다.

슈트의 힘을 빌려 남자의 향기를 물씬 풍기고자 하는 것. 이미지 변신에는 슈트만한 의상도 없다. 포멀하면서 클래식한 슈트를 입은 남자는 그간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윤현민


옷 이상의 의미를 지닌 터라 슈트는 입는 방법도, 고르는 방법도 까다롭다. 하지만 슈트는 기본 스타일만큼 멋스러운 것도 없다. 크게 벗어나지 않는 틀에서 클래식함을 강조하는 슈트는 남자를 더욱 남자답게 만들어주는 것.

제작발표회에 등장했던 배우 윤현민을 보면 가장 평범하면서도 댄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네이비 컬러의 슈트와 화이트 셔츠 그리고 넥타이까지 컬러를 통일시키면서 완벽한 공식석상 룩을 보여줬다.

#송승헌


변화하는 슈트 트렌드에 언젠가는 각광받겠지만 당분간은 스트라이프 슈트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클래식한 느낌은 강조하면서 스타일리시한 무드는 그대로 풍기는 것이 이번 가을 슈트 룩의 트렌드.

영화 ‘대장 김창수’ 제작보고회에 모습을 드러낸 송승헌. 슈트가 잘 어울리는 배우 중 한명으로 꼽히는 그가 네이비 배색에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슈트 룩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투버튼 디자인으로 더욱 세련된 무드를 자아냈다.

#김수현


배우 김수현이 선택한 슈트 디자인은 바로 체크다. 캐주얼하면서도 패셔너블한 연출을 완성했으며 한층 감도 높은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슈트 룩이라고 하기에는 슬림해진 라인이 남성 슈트에 새로운 혁명을 가져온 것.

특히 셔츠 대신 화이트 이너로 포인트를 더했으며 더불어 행커치프로 전체적인 스타일을 뒷받침해줬다. 다양한 슈트 스타일은 삶을 더욱 멋지게 즐길 수 있는 유일한 팁이다. 가을과 어울리는 슈트로 멋진 남자로 거듭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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