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2017년 9월 내수에서 총 7,362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20.2% 하락했으며, 전월대비 5.2% 성장했다.
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 주력 신차들의 판매 호조 따른 기저효과로 크게 감소했다. 다만 전월과 비교해서는 틈새시장 공략 차종들이 활약하며 다소 반등했다.
차종별로는 QM6가 2,468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2.7% 줄었고, SM6가 2,265대로 46.3% 내렸다. QM3도 29.8% 뒷걸음질친 724대, SM7은 19.2% 하락한 413대, SM5는 212.0% 오른 855대, SM3는 33.5% 밀린 371대를 기록했다. SM3 Z.E.는 266대를 내보냈다
한편, 수출은 역대 최고 기록인 1만8,820대를 달성해 전년 동기대비 334.1% 늘었다. 수출 대표 차종인 닛산 로그가 1만2,000만대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르노삼성 주도로 개발돼 80여개국으로 수출하는 QM6(수출명 콜레오스)는 5,459대,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 SM6(수출명 탈리스만)는 1,331대를 해외 판매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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