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2023년까지 전기차 20종 쏟아낸다

입력 2017-10-03 12:05   수정 2017-11-14 13:50


 GM이 향후 6년 내 20종의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3일(현지시각) 해외언론에 따르면 GM이 18개월 내 2종의 전기차를 내놓는 것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총 20종의 전기차를 선보인다. 수소 연료전지 기술에 대한 투자도 지속한다. 이는 휘발유 SUV와 픽업트럭에 집중된 수익구조를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로 확장하겠단 전략의 일환이다. 

 마크 루스 GM 글로벌 제품 개발 부사장은 "앞으로 자동차 업계의 미래는 전기차에 달렸다"며 "볼트로 얻는 노하우를 녹여내되 진화한 형태의 전기차를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GM은 전기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쉐보레 볼트 EV'를 출시했다. 북미 시장에서 총 1만2,000여대를 판매했고 지난 7월엔 1,971대를 내보내며 월간 북미 전기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더불어 GM은 전기차 사업의 수익성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루스 부사장은 "전기차 프로그램이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며 "배터리가 가볍고 저렴해지고 있어 전반적인 자동차 제조 비용을 축소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GM의 이러한 움직임은 최대 시장인 중국이 휘발유 자동차를 줄이고 전기차 시장을 확대하는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중국이 2030년 내연기관차 판매를 금지하면 세계 자동차 시장 추세는 전기차로 돌아설 전망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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