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신박한 포스터 하나가 공개됐다.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감독 타이카 와이티티)’의 배급사 월드디즈니컴퍼니코리아 측은 대한민국 2017년 추석 연휴를 기념하여 한국적 생동감이 물씬 느껴지는 한국화 특별 포스터 하나를 전격 공개했다.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온 세상의 멸망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마블 최초의 여성 빌런 헬라(케이트 블란쳇)에 맞선 토르(크리스 헴스워스)가 헐크(마크 러팔로)와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되는 2017년 마블의 메인 이벤트.
이 가운데 한복의 아름다움을 재해석한 일러스트로 유명한 ‘흑요석’ 우나영 작가는 ‘토르: 라그나로크’의 한국화 특별 포스터를 그려 관심을 한 데 모은다. 특히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 단원 김홍도의 ‘씨름’을 패러디해 눈길을 끈다.
이번 한국화 특별 포스터는 어벤져스의 옛 동료 토르와 헐크의 대결을 씨름하는 장면으로 유머스럽게 재해석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토르와 헐크의 치열한 결투 옆에는 엿 파는 장수로 변신한 로키(톰 히들스턴)가 속을 알 수 없는 모략꾼 캐릭터를 그대로 드러내며 서있다.
또한, 마블 최초이자 최강의 여성 빌런 헬라가 자신이 망가트린 토르의 망치 옆에 앉아 싸움을 구경하고, 영화에 깜짝 등장할 독특한 능력을 지닌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깨알 같은 모습도 확인할 수 있어 반가움을 더한다.
한편, 해학 넘치는 풍속화 포스터를 공개한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는 10월25일 개봉 예정이다.(사진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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