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8% 증가, 사상 최대 실적 기록
폭스바겐이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 59만3,700대를 판매해 사장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2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9월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449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늘었다. 유럽에선 스웨덴과 러시아의 성장률이 컸다. 신형 티구안의 수요가 커지면서 15%가 늘어난 것. 중앙유럽과 동유럽에서도 14%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아틀라스와 티구안 롱휠베이스를 출시했던 북미에선 지난해 동월 대비 18% 증가한 5만3,800대를 내보냈다. 남미지역에서는 같은 기간 84% 증가한 3만7,900대를 출고했다. 소형차 세그먼트의 강세 덕분에 브라질은 131% 증가했으며 아르헨티나는 44% 늘었다.
가장 큰 시장인 중국에서는 중국 진출 이래 최대 실적인 31만500 대를 인도했다. 이 중 테라몬트는 출시 3개월 만에 8,600대가 판매됐으며 티구안 역시 3만3,700대로 실적을 견인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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