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10월부터 대형 버스인 '유니버스'에 일부 안전 품목을 선택하는 소비자에게 자동긴급제동시스템(AEBS)을 추가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2018년 1월부터 의무화하는 '대형버스대상 자동긴급제동시스템 장착'에 앞서 안전 품목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서비스이다.
대상 차종은 유니버스이며, 10월부터 12월까지 구매자(출고 기준)을 대상으로 250만원에 해당되는 전자제어시스템(EBS) 및 차체자세제어장치(VDC) 선택시 차선이탈경보장치(LDWS)가 포함된 자동긴급제동시스템(AEBS)을 무상 적용한다. 지원액은 총 180만원에 달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안전 품목 추가 장착만으로도 버스 기사들의 안전 주행을 도와 대형 사고 발생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항상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으로 소비자들의 안전한 운전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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