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당황 ‘뭉쳐야 뜬다’...67년생 김용만>69년생 채영 父

입력 2017-10-17 11:01  


[연예팀] 김용만이 절망한다.

10월17일 방송될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에서는 개그맨 김용만 외 3명이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와 함께 베트남 다낭으로 떠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패키지 멤버들은 트와이스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는 사실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김용만은 트와이스 멤버의 이름과 특징까지 줄줄 외고 있는 정형돈과 달리 ‘트알못(트와이스를 알지 못하는)’이기에 꿀먹은 벙어리가 됐다는 후문. 

더불어 김용만은 “아버지가 69년생”이라고 밝힌 트와이스 채영 덕분에 당황을 느꼈다는 전언이다. 1967년생 김용만의 나이가 함께 여행을 떠나는 채영의 아버지보다 많았기 때문.

이에 졸지에 큰아버지(?)가 된 김용만은 세대 차를 줄이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을 해 웃음을 한 데 모았다. 그는 신조어를 섞어가며 이야기하는 트와이스와 정형돈을 향해 “얘들아 이거 ‘레알’ 맛있다”라며 대화에 끼어들기 시작했다고. 

그러나 노력도 잠시. 트와이스가 “우리 팀에서 모모가 ‘애빼시(애교 빼면 시체)’다”라고 소개하자 김용만은 “도저히 못 따라가겠다”라고 좌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과연 김용만은 세대 차를 극복하고 트와이스와 친해질 수 있을지, 금일(17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 확인 가능하다.(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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