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모토라드, 뉴 G 310 GS 국내에 선봬

입력 2017-10-18 10:29  


 -어드벤처 입문자 위한 500㏄ 이하 엔듀로 모터사이클

 BMW 모토라드가 경량급 온·오프로드 모터사이클인 뉴 G 310 GS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뉴 G 310 GS는 강력한 주행 성능과 높은 연료 효율, 편안한 운전 자세로 주행할 수 있는 전천후 모터사이클이다. 디자인은 GS 특유의 높은 전면 펜더와 날렵한 측면 라인, 높게 치솟은 후방부가 특징이다. 좌석은 820~850㎜까지 높이 조절이 가능하며 스위치, 버튼 등은 인체 공학적으로 배치했다. 이밖에 튜블러 스틸 프레임, 19인치 앞바퀴에 적용된 업사이드-다운 포크와 후방의 알루미늄 스윙암으로 주행 안전성, 스티어링 반응, 핸들링 성능을 확보했다. 공차중량은 169.5㎏다.

 동력계는 G 310 R과 동일한 수냉식 단기통 313cc 엔진이다. 4개의 밸브와 2개의 오버헤드 캠샤프트, 후방으로 경사진 실린더, 전면 공기 흡입부를 갖춰 최고출력 34마력(9,500rpm), 최대토크 2.9㎏·m(7,500rpm)를 발휘한다.

 편의품목은 높은 선명도와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는 대형 액정 디스플레이(LCD) 등을 준비했다. 이밖에 다양한 개별 맞춤 액세서리 품목도 선택 가능하다.

 안전품목은 2채널 ABS를 마련했다. 오프로드 지형 주행 시 작동을 해제할 수 있다.  앞바퀴에는 래디얼 마운트 4-피스톤 고정 캘리퍼와 300㎜ 브레이크 디스크를 제공하며, 뒷바퀴는 2-피스톤 부동형 캘리퍼를 결합한 240㎜ 직경의 싱글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했다.

 가격은 레이싱 레드, 코스믹 블랙 색상 715만원, 펄 화이트 메탈릭 725만원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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