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잠사’ 수지, 울기 직전 이종석에게 딱 들켰다...적극 발뺌 ‘폭소’

입력 2017-10-18 10:50  


[연예팀] ‘당잠사’ 속 수지가 이종석에게 속마음을 들켜 웃음을 자아낸다.

18일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측은 정재찬(이종석)이 울기 직전인 남홍주(배수지)를 예지몽으로 찾아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네이버 TV와 SBS 홈페이지를 통해 선공개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홍주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재찬의 이야기다.
 
앞서 갑티슈를 들고 홍주 앞에 선 재찬의 사진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재찬이 만반의 준비를 한 채 홍주를 찾을 수 있었던 이유가 13-14회 선공개 영상을 통해 밝혀졌다.
 
재찬은 홍주를 바로 눈앞에 두고도 “여기가 경찰서입니까? 뻗치기는 공원에서 하나? 선배는 어디 있고”라며 전화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런 재찬을 바라보는 홍주의 두 눈은 커졌고 자신을 발견한 재찬이 놀라울 따름이다.
 
재찬은 어떻게 알고 왔냐는 홍주에게 “꿈꿨어요. 당신이 여기서 혼자 자책하면서 추잡스럽게 우는 꿈”이라며 보란 듯이 팔에 끼고 있는 갑티슈를 내보였다. 그러나 홍주는 천연덕스럽게 “울어? 내가? 추잡하게? 와 정재찬 씨 상상력이 대단하네. 아니 어떻게 그런 말도 안 되는 꿈을 꿀 수가 있지?”라며 재찬이 거짓말을 한다는 듯 부인했다.
 
하지만 이어진 장면에서 홍주는 언제 그랬냐는 듯 눈물을 뚝뚝 흘리며 서럽게 울고 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홍주가 적극적으로 발뺌을 할 때 재찬이 그를 그윽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미소만 지었던 이유가 여기에 있었던 것. 재찬 앞에서 자신만만해 하던 홍주가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던 사연은 금일(18일) 방송될 13-14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재찬이 갑티슈를 들고 공원에 나타날 수 있었던 이유가 영상을 통해 선공개됐다. 홍주가 재찬을 속이고 공원을 찾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 극구 발뺌하던 홍주가 서럽게 울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지 오늘(18일) 밤 10시 13-14회를 통해 직접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금일(18일) 오후 10시 13-14회가 방송된다.(사진제공: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선공개 영상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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