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아라고 불러주세요’...스테파니 리 본명으로 활동한다

입력 2017-10-19 11:19  


[연예팀] 스테파니 리가 이정아가 됐다.

10월19일 YNK엔터테인먼트 측은 “톱 모델 스테파니 리가 본명 이정아로 본격 연기 활동에 나선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와 관련 스테파니 리는 지난 9년 동안 쌓아온 모델로서의 이미지를 내려놓고 신인 연기자 이정아로서 다시 시작할 예정.

이정아는 한 화장품 광고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는 JTBC ‘선암여고 탐정단’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해, SBS ‘용팔이’ ‘끝에서 두 번째 사랑’ 등으로 연기력을 다졌으며, 동양적 마스크와 서구적 몸매를 갖춘 매력적인 비주얼로 평가받고 있다.

이정아는 4월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YNK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해 현재 영화 ‘안시성(감독 김광식)’ 촬영에 한창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기존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벗고 여전사로서의 강렬한 캐릭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YNK엔터테인먼트 김민수 대표는 “본명으로서의 활동은 신인 배우로 시작하고 싶다는 이정아의 의지가 컸다”라며, “좋은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정아의 영화 데뷔작 ‘안시성’은 2018년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중에 있으며, 그는 향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다양한 연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사진제공: YNK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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