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신임 회장에 김종호 전 대표이사 선임

입력 2017-10-20 18:50   수정 2017-10-22 11:05


 금호타이어가 김종호 전 대표이사를 회장직에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장직은 한용성 전 코리아에셋투자증권 IB부문 총괄 부회장이 맡는다.


 금호타이어는 이 날 채권단으로부터 신임 경영진 선임에 대한 결의 결과를 통보받고 인사발령 소식을 전했다. 김 신임 회장은 1948년생으로 1976년 금호타이어에 입사, 싱가포르와 중동, 호주, 미국 등 해외법인에서 근무해 왔다. 2009~2012년 사장직을 역임했으며 이후 회사 자문 역할을 수행했다.


 한 신임 사장은 1955년생으로, 1983년 우리은행에 입사했다. 이후 베트남지역 관리와 기업개선부 등에서 활동했다. 2010년 대한전선그룹 CFO와 계열사 구조조정담당(부사장), 2014년 코리아에셋투자증권 IB부문 총괄(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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