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렐리, 지사 설립하고 국내 입지 넓힌다

입력 2017-10-20 15:44   수정 2017-10-23 09:17


 -한국 기업과의 협업 강화, 판매망 정비로 고품질 서비스 제공

 피렐리가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시장공략을 본격화한다. 브랜드 역량 강화와 맞춤형 현지화 전략을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핵심 시장으로 삼겠다는 것. 

 19일 서울 강남구 피렐리 한국사무소에서 한국·대만 매니징 디렉터 피에르 파울로 오라치는 한국지사 설립 배경에 대해 "한국 자동차제조사와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과 판매망 재정비를 통해 지속 성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피렐리는 올해 상반기 아시아태평양에서 5,190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동기 대비 21.6% 성장했다. 전체 매출에서 아시아태평양의 비중은 1.3%포인트 증가한 14.5%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은 고급차 수요가 늘어나면서 성장 기조가 뚜렷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국시장 확대를 위해 피렐리는 먼저 국내에 시판중인 차의 성격과 특징에 맞는 타이어 제품군을 선보여 소비자와 판매점 만족도를 높인다. 이를 위해 고성능 타이어 P-제로, SUV용 스콜피온을 비롯한 4계절용 타이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파울로 오라치는 "한국 자동차제조사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브랜드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최근 현대자동차 i30N 전용 타이어를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향후 한국 OE 전담팀을 구성해 국내 OE 공급을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27개 소인 국내 판매망은 내년 영업·서비스 교육 확대와 매장 디자인 개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2020년까지 60개 소로 확충한다. 또  CJ 슈퍼레이스의 모터스포츠 참가를 통해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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