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총사’ 더하기 인피니트 성규...비글미 장착하고 홍도 入島

입력 2017-10-23 09:45  

[연예팀] 성규가 강호동을 만난다.

10월23일 CJ E&M 측은 “올리브 ‘섬총사’에서 그룹 인피니트 성규가 비글미를 뽐내며 재미를 선사한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와 관련 금일(23일) 방송될 ‘섬총사’ 23회에서는 깜짝 손님으로 홍도를 찾은 성규의 쫄깃한 섬 생활기가 펼쳐진다. 무대 위에서의 카리스마는 온데간데없이, 재치 넘치는 입담과 허당 매력으로 홍도를 들썩이게 만들 예정.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성규는 첫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개그맨 강호동을 쥐락펴락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것.

그는 강호동과 어색하게 인사를 나누던 중 “코드가 안 맞는 것 같아 그동안 형님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았다”라며, “많이 부드러워지신 것 같다”라고 발언을 이어가 폭소를 이끌었다.

이에 질세라 강호동은 격한 환영식으로 성규를 질색하게 만들었다. “게스트에게 강요하는 건 옛날 진행 방식”이라면서도 댄스 신고식을 요청하는가 하면, 바닷물에 먼저 뛰어들고는 성규를 향해 무언의 압박을 가하는 등 옛날 사람다운 면모를 드러냈다고.

강호동과 앙숙 케미를 만들어낸 성규는 촬영 내내 바보미의 대명사 가수 정용화마저 혀를 차게 만드는 독특한 어휘력과 멈추지 않는 개그 본능을 선보이며 모두를 제대로 홀렸다는 후문.

한편, 인피니트 성규의 등장으로 소소한 재미와 훈훈한 감동 이상의 웃음을 선사할 올리브 ‘섬총사’는 금일(23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사진제공: 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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