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번째 ‘북한인권영화제’ 11월 개최...총 7개국 15편 선보여

입력 2017-10-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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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북한인권영화제’가 일곱 번째 생일을 맞는다.

10월24일 ‘북한인권영화제’ 측은 “영화를 통해 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제7회 북한인권국제영화제’가 11월3일부터 11월5일까지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북한인권영화제’는 북한인권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북한민주화네트워크가 주관하며, 소망교회와 행정자치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주관 단체인 사단 법인 북한민주화네트워크는 북한의 민주주의와 인권 실현을 목표로 창립된 NGO 단체로, 2009년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상했던 바 있다.

‘제7회 북한인권국제영화제’는 총 7개국 15편의 화제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2017년 영화제의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돼 완성된 ‘메콩강에 악어가 산다’가 개막작으로 선정되었다. ‘메콩강에 악어가 산다’는 남북 청년 4명이 탈북 로드를 따라 떠나는 로드 다큐멘터리.

영화를 통해 남과 북이 서로에게 가지고 있는 인식의 차이를 짚어보고, 또 탈북 과정에서 심어진 공포가 어떻게 기억 속에서 왜곡되고 편집될 수 있는지 인간의 내면을 성찰하게 된다고.

이외에도 최중호 감독의 ‘북도 남도 아닌’이 제작지원작으로 선정 및 제작되어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일 계획. 한편, ‘제7회 북한인권국제영화제’는 11월 3일부터 11월5일까지 총 사흘간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사진제공: ‘북한인권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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