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드냅’부터 ‘원더 우먼’까지...극장가에 ‘쎈 언니’가 온다

입력 2017-10-24 10:48  


[연예팀] 할리 베리가 걸크러시를 전달한다.

10월24일 영화 ‘키드냅(감독 루이스 프리에토)’의 수입사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측은 다음의 소식을 영화 팬들에게 전달했다. “통쾌한 액션으로 무장한 여배우들의 활약이 주목 받고 있다. ‘원더 우먼’의 배우 갤 가돗에 이어 독보적 카리스마 김혜수가 ‘미옥’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할리 베리가 영화 ‘키드냅’을 통해 11월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히어로 갤 가돗과 조직의 실세 김혜수

먼저 캐릭터 탄생 이후 76년 만에 첫 솔로 무비로 재탄생한 ‘원더 우먼’은 남성 중심으로 흘러가던 히어로 무비의 판도를 바꿔 놓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갤 가돗은 약 9개월 동안 양궁, 칼싸움, 승마 연습은 물론 몸의 근육량을 늘리는 강도 높은 웨이트 트레이닝까지 수행했다. 그 결과 그는 지금껏 보지 못한 차원이 다른 액션을 선보이며 ‘역대 원더 우먼 중 가장 완벽한 원더 우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미옥’ 또한 ‘원더 우먼’에 버금가는 강력한 여성 캐릭터의 등장을 예고했다. 김혜수는 음지에서 조직을 키워 나가는 실세 나현정을 연기하기 위해 수준 높은 맨손 무술을 비롯해 장총을 이용한 무술까지 연마하며 가장 격렬하고 거친 액션을 선보일 예정.

▼슈퍼 맘 할리 베리

11월22일에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액션 퀸 할리 베리가 ‘키드냅’으로 돌아온다. ‘키드냅’은 눈앞에서 아들을 납치당한 엄마 카를라(할리 베리)가 골든 아워 안에 아들을 구하기 위해 범인을 추격하는 24시간을 그린 맘크러시 감성 액션 영화.

할리 베리는 납치당한 아이를 찾기 위해 범인의 차에 매달리는 장면과 거침없이 도로를 내달리는 액션 장면 등을 대역 없이 소화해내며 속도감 있는 액션 연기를 펼친다고.

여기에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할리 베리의 빈틈없는 감정 연기까지 더해진 ‘키드냅’은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유형의 여성 캐릭터와 액션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한편, 영화 ‘키드냅’은 11월22일 개봉 예정이다.(사진제공: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워너브러더스코리아)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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