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음악 싱어송라이터’ 정혜선 신곡 가지고 11월 컴백

입력 2017-10-25 10:04  


[연예팀] 하나음악의 유산이 돌아온다.

10월25일 제라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989년 ‘제1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나의 하늘’로 은상을 수상한 가수 정혜선이 음원 사이트에서 음원이 제공되지 않는 자신의 1집 앨범 수록곡과 신곡을 가지고 컴백한다”라고 전했다.

심사위원 조동진의 제안으로 1992년 하나음악에서 조원익의 프로듀싱으로 만들어진 1집 앨범에는 ‘나의 하늘’ 외에도 이국적인 느낌의 ‘해변에서’ 등 명곡이 실렸던 바 있다.

전곡의 작사, 작곡을 혼자 해냈고 가수 조동진, 조동익, 김영석, 조규찬, 장필순 등 최고의 뮤지션들이 의기투합한 정혜선의 1집 앨범은 현재 백만 원에 달하는 가격을 형성하기도.

당시 신인에 불과하던 정혜선은 데뷔 앨범에서 수많은 선배들과 함께 하면서도 확실한 자기 색을 드러내며 발매 이후 많은 찬사를 받았다.

4월 정혜선은 1995년 녹음은 마쳤지만 미발매된 2집 앨범 수록곡 가운데 4곡을 추려 미니 앨범 ‘꿈속의 꿈’을 25년 만에 발표했다. 당시 발매 소식과 함께 음반 판매 사이트 향뮤직에서는 앨범이 예약 음반 5위에 오르는 등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한편, 25년 만에 컴백한 정혜선은 11월 신곡 발표와 함께 공연을 준비 중이다. 가수이자 작곡가인 이규호와 녹음 작업을 마쳤다.(사진제공: 제라스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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