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드라이브 단일 트림 12월 출시 예정, 가솔린 제품군 강화
BMW그룹코리아가 540i x드라이브를 오는 12월 출시해 5시리즈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31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540i는 4WD 시스템을 장착한 x드라이브 단일 트림만 선보인다. 동력성능이 높은 만큼 주행안정성도 고려한다는 것. BMW는 5시리즈 기반의 고성능 스포츠 세단 M5에도 x드라이브를 기본 제공한다. 내외관은 기존 5시리즈에 먼저 활용한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를 기본 적용한다.
동력계는 직렬 6기통 3.0ℓ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340마력(ps), 최대 45.9㎏·m의 토크를 발휘한다.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인증 받은 연료효율은 복합 10.2㎞/ℓ(도심 8.8㎞/ℓ, 고속도로 12.8㎞/ℓ, 17인치 타이어 기준)다. 경쟁 차종은 메르세데스-벤츠 E400 4매틱 등이 꼽힌다.
BMW코리아는 기존 520d, 530d, 530i를 비롯해 최근 출시한 M550d x드라이브와 함께 5시리즈 띄우기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촘촘한 선택지를 마련해 다양한 취향의 소비자 요구에 대응한다는 것. 이를 통해 제품 판매 상승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5시리즈는 올해 9월까지 1만3,965대가 등록돼 전년 대비 35.3% 증가했다.
한편, BMW코리아는 내년 4월 5시리즈 라인업을 완성할 M5를 출시할 계획이다. V8 4.4ℓ 바이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 600마력, 최대 76.5㎏·m를 낼 수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폭스바겐, 중고차 온라인 플랫폼 '헤이카' 운영
▶ 한국토요타, "신형 캠리 VR로 만나보세요"
▶ 포르쉐코리아, "한국서 전기차 시대 열겠다"
▶ BMW코리아, 뉴 M550d x드라이브 출시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