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8,573대 판매, 올해 11만대 넘어서
현대자동차 그랜저가 중형 고급화에 힘입어 올해 누적 11만대를 넘어섰다.
1일 국내 완성차 5사 판매에 따르면 10월 내수 최다 판매 10위권은 현대차 6종, 기아차 4종으로 현대기아차가 독식했다. 올해 11만대를 돌파한 그랜저는 지난달 8,573대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3.1% 늘었으며 올해 9월보다는 24.0% 줄었다. 대부분의 차종이 연휴로 인한 영업일 감소 영향을 받았다.
2위는 포터로 7,746대가 출고됐다. 3위는 쏘나타다. 7~10% 할인이 적용된 코리아세일페스타에 힘입어 반등한 것. 7,355대가 주인을 찾았으며 전년 동기 대비 31.2% 오르는 효과를 얻었다.
4위는 6,200대의 쏘렌토가 차지했다. 지난해 10월보다 5.0%, 올해 9월보다 38.1% 주춤했지만 견고했다. 이어 아반떼가 6,190대를 기록하면서 바짝 추격했다. 6위의 모닝과 7위의 카니발은 각각 5,058대, 4,221대가 판매되면서 2개월 연속으로 순위를 맞바꾸고 있다. 카니발은 전년 동기 대비 21.0%, 올해 9월 대비 29.8% 줄었다.
8위는 기아차 봉고가 4,207대를 내보내면서 자리를 유지했다. 현대차 싼타페는 3,861대로 모처럼 상위권에 재진입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할인율은 5~7%였다. 소형 SUV는 현대차 코나가 가장 앞서 내수 10위를 기록했다. 3,819대를 내보내 3,710대의 쌍용차 티볼리를 살짝 앞섰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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