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autotimes.hankyung.com/autotimesdata/images/photo/201711/39f0075fc514912f5a6701ff9abd967d.jpg)
오토타임즈가 10년 전 오늘 자동차 산업 뉴스를 되돌아보는 코너를 마련했다. 10년 전 소식을 통해 업계의 변화를 확인하고 현재 자동차 분야에 필요한 시사점을 찾자는 취지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로도 현재 급변하는 자동차 업계를 표현하기엔 부족하다. 그러나 10년 전 뉴스가 여전히 생명력을 잃지 않고 통찰력을 주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10년 전 오늘 자동차 업계에서 일어난 주요 이슈를 되짚어봤다. <편집자>
▲기아차, 10월 북미 판매 25% 성장 기록
기아자동차가 북미에서 꾸준한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다. 2007년 10월 북미 판매대수는 2만5,185대로 전년 동기(2만97대) 대비 25.3% 늘었고 10월까지의 누적 판매대수도 6.3% 늘어난 25만7,228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리오(내수명 프라이드), 스펙트라(내수명 쎄라토)가 전년 동기 대비 107.9%와 83%씩 증가했으며 스포티지도 62.1% 늘어난 4,334대가 출고됐다. 올해 기아차는 북미에서 9월까지 45만7,930대를 내보내 지난해 같은 기간(49만1,764대)보다 6.9% 감소했다. 10년 전보다는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 |
▲기름값 사상 최고치 기록해
국제유가의 사상 최고치 행진이 이어지면서 국내 휘발유 판매가격도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568.38원으로 전주에 비해 13.29원 급상승했다. 휘발유가 가장 비싼 서울은 ℓ당 1,629.48원으로 21.59원 폭등했으며 평균가가 가장 낮았던 광주에 비해 ℓ당 93.29원이나 높았다. 경유 역시 ℓ당 1,356.05원으로, 전주 대비 16.37원 급등해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현재(2017년 10월 넷째 주) 주유소의 휘발유 1,506.6원, 경유 1,297.98원보다도 높았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10년 전 오늘]2007년 11월1일 자동차 뉴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