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우즈벡 정부에 중대형 트럭 수주

입력 2017-11-06 14:53   수정 2017-11-06 16:17


 현대자동차가 포스코대우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환경부에 중대형 트럭을 공급하는 계약을 지난 10월3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6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공급하는 차는 메가트럭(현지명 HD120) 130대, 뉴파워트럭(현지명 HD320) 49대, 마이티(현지명 HD78) 3대 등 총 182대로 납품가액이 약 160억원에  달한다. 앞서 회사는 지난 2001년 우즈베키스탄 환경부에 메가트럭 등 중대형 트럭 200대를 납품한 바 있다.

 이번에 인도되는 차는 우즈베키스탄 수도인 타쉬켄트시 환경 미화용 청소차로 활용될 예정이다. 국내 특장 업체를 통해 용도에 맞게 제작한 뒤 수출될 예정으로, 국내 특장업체의 기술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현대차는 올해 말까지 생산을 완료한 뒤 내년 2월까지 우즈베키스탄 환경부에 모두 전달할 계획이다. 또 우즈벡 내 사업장에 정비인력과 이동식 정비차를 상주시켜 서비스 요청에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서 납품한 트럭들을 직접 체험한 우즈벡 정부가 품질에 만족한 결과 수주가 성공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번 입찰에서 유수의 글로벌 상용차 업체와 경쟁해 성공을 거둔 만큼 전세계 시장에 상용차의 고품질을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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