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지표 상승세 유지...전년 동기 대비 영업익은 감소
한국타이어가 2017년 3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8,245억원과 영업이익 2,141억원을 기록했다.
6일 회사 공시자료에 따르면 3분기 실적은 2분기 대비 매출액은 9.5%, 영업이익은 4.6%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1% 늘었고 영업이익은 29.2%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11.7%로 지난해 3~4분기와 비교해 7%P 줄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유럽 시장의 초고성능(UHP) 타이어 시장 안착, 겨울용 타이어 판매 확대, 중국 시장 UHP 타이어 매출 급증 및 프리미엄 신차용(OE) 타이어 공급 확대 등으로 매출 신장 효과를 거뒀다"며 "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 판매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영업이익 하락과 관련 "원자재 가격 상승과 함께 미국 테네시 공장 초기 가동에 따른 물량확대의 영향을 받았다"며 "향후 미국 공장이 자리를 잡으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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