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송옥숙이 완벽 변신했다.
11월10일 크다컴퍼니 측은 “KBS1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극본 김홍주, 연출 박기호)’에서 배우 송옥숙이 색다른 캐릭터로 변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송옥숙은 극중 천애 고아로 시장 바닥에서 성공한 수백억 자산가임에도 불구 티셔츠 하나 맘대로 못하는 짠순이이자, 거친 말을 내뱉지만 정에 약한 여자 행자 역을 맡았다.
송옥숙은 최근 종영된 KBS2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철없고 질투 많은 부잣집 마나님 오복녀 역으로 극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번 ‘미워도 사랑해’에서는 쫀쫀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 또 한번 역대급 캐릭터가 탄생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미워도 사랑해’는 어려서부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오다 모든 것을 잃고 새롭게 시작한 시기에 아이러니하게도 인생의 꽃을 피우는 길은조(표예진)의 삶을 따라가면서,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의 정과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한편, KBS1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후속으로 11월13일 오후 8시 25분 첫 방송된다.(사진제공: 크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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