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반드시 잡는다’ 제보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11월10일 영화 ‘반드시 잡는다(감독 김홍선)’의 배급사 NEW 측은 다음의 소식을 영화 팬들에게 안겼다. “배우 백윤식, 성동일의 미제 사건 추적 스릴러 ‘반드시 잡는다’가 11월9일 CGV 압구정에서 제작보고회를 개최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다.”
‘반드시 잡는다’는 30년 전 미제 사건과 동일한 수법의 살인이 또 다시 시작되자, 동네를 잘 아는 터줏대감과 사건을 잘 아는 전직 형사가 촉으로 범인을 쫓는 미제 사건 추적 스릴러.
공개 후 약 770만 조회수를 돌파한 메인 예고편을 선보이며 시작된 제작보고회는 배상훈 교수의 ‘최악의 미제사건 전격 분석’ 영상 상영과 함께 본격적인 토크가 진행되었다.
김홍선 감독은 ‘반드시 잡는다’ 속 사건 특징에 대해 “미제 사건이 같은 패턴으로 30년 후 다시 벌어진다는 것이 포인트”라며, “작품 속 죽음은 마치 아리동에서 30년 전 일어난 사건들과 같이 실족사, 사고사 등 타살이 아닌 것처럼 포장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범인을 쫓는 심덕수(백윤식)와 박평달(성동일) 두 콤비에 대한 소개가 담긴 캐릭터 영상과 함께 두 배우가 참여했던 다양한 작품이 소개돼 두 베테랑 ‘연기신(神)’이 보여줄 콤비 플레이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함께 연기했던 동료 배우들이 붙여준 수식어나 별명이 있나”라는 질문에 백윤식은 “피똥 싼다”라고 본인의 유행어를 직접 선보여 제작보고회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백므파탈’ ‘피똥윤식’ ‘연기갑’ 등 다양한 별명이 오가는 가운데 백윤식은 모든 별명이 다양한 캐릭터를 포함하고 있어 배우 입장에서 마음에 든다고 말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서 ‘반드시 잡는다’ 제작보고회 하이라이트 ‘이것만은 반드시 잡는다’ 토크가 시작됐다. ‘재미’를 뽑은 백윤식은 “영화를 보면 재밌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을 것이다”라며, “작품 속에서 가장 강조할 수 있는 요소”라고 언급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다음으로 ‘범인’이라는 키워드를 뽑은 성동일은 “등잔 밑이 가장 어둡다”라고 전하며, “내가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범인일 수도 있고 그 인물이 바로 나일 수도 있다”라고 말해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반드시 잡는다’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눈 감독과 배우들은 포토 타임에 앞서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자리를 마무리했다. 김홍선 감독은 “배우와 스태프 모두 한마음으로 열심히 찍었다.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 생각하기에 즐겁고 행복하게 보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성동일은 “최선을 다했으니 예쁘게 봐주시라”라는 당부로, 백윤식은 “좋은 시간 함께 갖게 돼서 좋다. 잘 부탁드린다”라는 인사로 자리를 마무리했다.
한편, 영화 ‘반드시 잡는다’는 11월29일 개봉 예정이다.(사진제공: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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