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 ‘비정상회담’ 안전 상정...“감정 노동도 산업 재해”

입력 2017-11-13 10:23  


[연예팀] 박혜진이 의식 있는 안건을 전달한다.

11월13일 방송될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전(前) 아나운서이자 현(現) 방송인 박혜진이 출연해 ‘감정 노동도 산업 재해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 상정한다. 특히 이날 녹화에는 인도 비정상 니디가 참여해 다채로운 토론을 진행한다.

다국적 멤버들은 최근 나라별로 감정 노동이 심한 직업 순위를 공개해 나라마다의 각양각색 감정 노동자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안타까운 사연과 갑질 사례에 대한 분노의 토론이 진행됐다고. 한편, 마크는 ‘감정 노동’ 단어가 미국에서 시작됐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분노를 부르는 갑질 사례에 이어 반대로 감정 노동자가 반격을 한 사이다 같은 사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진행됐다. 이에 박혜진은 “한국에서도 감정 노동이 유독 심하다고 알려진 텔레 마케터에게도 전화를 먼저 끊을 수 있는 권리가 생겼다”라고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이어서 다국적 멤버들이 감정 노동을 겪은 사례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됐다고. 특히 왕심린은 어린 시절 아르바이트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갑자기 눈시울이 붉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감정 노동과 관련된 구체적 내용을 만날 수 있는 JTBC ‘비정상회담’은 금일(13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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