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 정우성, “‘강철비’는 문제의식을 던지는 작품”

입력 2017-11-15 13:32  


[임현주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정우성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11월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강철비(감독 양우석)’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정우성, 곽도원, 양우석 감독이 참석했다.

극 중 북한 1호를 데리고 남쪽으로 피신하는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 역할을 맡은 정우성은 “양우석 감독은 좋은 기획자다. ‘변호인’에 이어 ‘강철비’까지 우리가 고민해야 할 문제를 아주 용기 있게 작품을 통해 던지는 것 같다. ‘이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겠다’는 문제의식을 던지는 작품”이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최근 국내 극장가에서 주를 이루는 영화들이 과거에 주목하는 것과 달리, ‘강철비’는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재, 그리고 미래에 감독의 통찰력과 영화적 상상이 더해졌다.

한편, 강렬한 화두를 던질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강철비’는 오는 12월20일 대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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