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예리가 태연을 언급했다.
11월1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SM타운 코엑스아티움에서 걸그룹 레드벨벳의 두 번째 정규 앨범 ‘퍼펙트 벨벳(Perfect Velve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쇼케이스는 같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선배이자 걸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이 사회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이에 관해 예리는 “태연 선배님이 이런 데에서 MC를 해주셨던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들었다”라며, “언니가 평소에 우리를 많이 챙겨주신다. 우리에 대한 애정이 많으시다. 실제로 연락도 자주 한다. 정말 편한 언니이고, 선배님이다. 너무도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이 자리에서 한 번 더 전해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타이틀곡 ‘피카부(Peek-A-Boo)’는 시그니처 플럭 신스 사운드와 그루비한 리듬 그리고 ‘까꿍’을 의미하는 ‘피카부’란 훅 가사가 중독적인 업 템포 팝 댄스 곡이다. 쿨한 사랑 방식을 가진 현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놀이터에서 노는 모습에 비유, 새로운 사랑에게 느끼는 짜릿한 감정을 톡톡 튀는 가사로 표현했다.
한편, 레드벨벳은 17일 타이틀곡 ‘피카부(Peek-A-Boo)’를 비롯한 총 9곡이 담긴 두 번째 정규 앨범 ‘퍼펙트 벨벳(Perfect Velvet)’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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