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 “2017년은 레드벨벳이 가장 성장한 해...책임감 생겨”

입력 2017-11-16 15:40   수정 2017-11-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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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슬기가 지금과 미래를 언급했다.

11월1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SM타운 코엑스아티움에서 걸그룹 레드벨벳의 두 번째 정규 앨범 ‘퍼펙트 벨벳(Perfect Velve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2017년 레드벨벳은 ‘루키(Rookie)’ ‘빨간 맛(Red Flavor)’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17일 공개될 새 앨범까지. 2017년은 레드벨벳에서 어떤 의미일까. 이에 관해 슬기는 “이번까지 해서 세 장의 앨범을 냈다. 2017년은 레드벨벳이 가장 성장한 해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책임감도 든다. 의미가 깊은 해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2018년은 이만큼 성장을 했으니까 더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세계적으로 공연도 다니고 여러 가지로 뜻 깊은 해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2018년 무술년 소망을 밝혔다.

타이틀곡 ‘피카부(Peek-A-Boo)’는 시그니처 플럭 신스 사운드와 그루비한 리듬 그리고 ‘까꿍’을 의미하는 ‘피카부’란 훅 가사가 중독적인 업 템포 팝 댄스 곡이다. 쿨한 사랑 방식을 가진 현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놀이터에서 노는 모습에 비유, 새로운 사랑에게 느끼는 짜릿한 감정을 톡톡 튀는 가사로 표현했다.

한편, 레드벨벳은 17일 타이틀곡 ‘피카부(Peek-A-Boo)’를 비롯한 총 9곡이 담긴 두 번째 정규 앨범 ‘퍼펙트 벨벳(Perfect Velvet)’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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