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EV 전략, 해치백에서 2020년 SUV로

입력 2017-11-17 12:46   수정 2017-11-17 17:32


 -2020년까지 출시할 2종의 EV 크로스오버 중 하나
 -쉐보레 볼트(Bolt)와 플랫폼 공유

 GM이 오는 2020년 출시할 순수 전기(EV) 크로스오버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17일 GM에 따르면 메리 바라 CEO가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바클레이 글로벌 오토모티브 컨퍼런스'에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볼트(Bolt) EV 기반의 새로운 EV 크로스오버 이미지를 공개하고 2020년 내에 선보인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날 공개한 이미지는 GM의 친환경차 계획에 관한 프레젠테이션 중 일부 섹션에 포함된 것으로, 2020년까지 선보일 2종의 EV 크로스오버 중 하나다. 이미지에 따르면 새 차는 쉐보레 볼트(Bolt)와 유사한 사이즈를 갖췄으며 디자인은 올해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컨셉트카 FNR-X의 정체성을 반영한 게 특징이다.    

 현지에서는 신형 크로스오버가 볼트(Bolt)와 같은 60㎾h급 배터리팩을 갖추고 최고 200마력, 최대 36.7㎏m의 성능을 내는 전기모터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했다. 단, 세그먼트 특성상 무게 차이에 따라 1회 충전 최장 주행거리는 현행 238마일(383㎞, EPA 기준)보다 약간의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한편, GM은 이날 오는 2021년까지 선보일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대한 내용도 일부 공개했다. 새 플랫폼은 다양한 세그먼트 및 GM 산하 여러 브랜드에 적용이 가능하며 새 배터리 시스템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모듈형 디자인으로 에너지 밀도가 높고 생산 비용이 기존 대비 30% 적게 든다는 게 GM의 설명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자율주행차, 사고율 낮추고 작아져야
▶ 해치백은 옛말, SUV로 주력 바꾼 푸조
▶ 11월 중고차 시장, 추위에 꽁꽁 얼어붙은 거래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