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7 한국색채대상에서 '스팅어 레드' 대상 수상

입력 2017-11-19 12:48  


 기아자동차가 사단법인 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하는 '2017 한국색채대상'에서 스팅어의 레드 컬러인 '하이크로마 레드'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색채학회는 국내 색채문화의 발전과 색채산업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학술단체로, 매년 도시ㆍ주거환경, 건축ㆍ인테리어, 제품, 패션, 시각ㆍ영상ㆍ정보매체, 생활ㆍ서비스, ▲문화 콘텐츠 등 7개 부문에서 색채 관련 우수사례를 선정해 한국색채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이번 한국색채대상에서는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스팅어의 '하이크로마 레드'를 포함해 최우수상 3점, 우수상 12점 등 총 16점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하이크로마 레드'는 스팅어를 상징하는 대표 컬러로, 출시 당시부터 제품 콘셉트인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에 어울리는 역동적이고 강인한 이미지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신공법을 적용해 레드 컬러 가운데 가장 선명도가 높으면서 고급스러운 색상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베이스 컬러를 두번 칠하는 더블 레이어 코팅 방식이 국내 최초로 적용돼 첫번째 베이스는 반사효과가 있는 안료를 사용하고, 두번째는 순수한 색의 안료를 입히는 방식으로 거울 위에 색 셀로판지를 놓은 것과 같은 효과를 구현해냈다.

 이를 통해 기아차 타 차종의 레드 컬러 선택 비중이 평균 1%인데 반해 스팅어의 레드 컬러 비중은 13%에 이른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밖에도 스팅어는 지난 10월 중국색채협회 주관 '2017 색채 중국'의 자동차 부문도 수상한 바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레드닷, iF, IDEA 등 세계 3대 디자인상에서 꾸준히 수상하는 등 세계 완성차 업체 가운데 가장 뛰어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최근 자동차 선택 기준에서 컬러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기아차 고유의 개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컬러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쌍용차, G4 렉스턴 오너 초청 글램핑 성료
▶ [10년 전 오늘]2007년 11월18일 자동차 뉴스
▶ BMW X3 등장, 프리미엄 준중형 SUV 경쟁 "박 터지네"
▶ 주간 자동차 뉴스 브리핑(11월3주)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