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이경규, 훈장 수상 후 180도 달라져...레벨을 알아보다

입력 2017-11-22 10:54  


[연예팀] 이경규가 달라진다.

11월22일 방송될 JTBC ‘한끼줍쇼’에서는 MC 이경규가 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걸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과 조이가 밥동무로 출연해 MC들과 양재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는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 ‘양재 시민의 숲’에서 시작됐다. 강호동은 최근 ‘2017 대한민국대중문화예술상’에서 보관 문화 훈장을 수상한 이경규에게 격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에 이경규는 쑥스러워 하면서도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문화 훈장을 받아서인지 이날 이경규는 위장한 상태로 숨어있는 밥동무 레드벨벳을 그 어느 때보다 빨리 발견했고, 그룹명까지 단번에 알아맞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수상자로서의 품위를 지키며 녹화 내내 열정을 보여줘 짝꿍 강호동마저 깜짝 놀라게 했다고.

한편, 레드벨벳과 함께 양재동의 빌라 촌으로 향하던 중 아이린은 평소 어떤 음식을 좋아하냐는 규동(이경규-강호동) 형제의 질문에 “닭 빼고 다 잘 먹는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경규는 다시 ‘버럭 경규’로 돌아와 아이린을 향해 호통을 쳤다고. 평소 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이경규는 “돼지, 오리는 안 먹어도 닭은 먹어야지”라며 면박을 줘 웃음을 불러 모았다.

JTBC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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