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이보영-이혜영, 명품연기 폭발...감동의 대본 리딩 현장

입력 2017-11-23 11:41  


[연예팀] ‘마더’가 대본리딩 현장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후속으로 오는 2018년1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극본 정서경, 연출 김철규)’ 측은 이보영, 이혜영, 고성희, 이재윤 등 믿고 보는 배우들로 탄탄한 진용을 짠 캐스팅 라인과 함께 대본 리딩 현장 스틸 컷을 공개했다.
 
‘마더’는 도쿄 드라마 어워드 4관왕 등 작품성과 화제성이 검증된 최고의 웰메이드 일드로 손꼽히는 동명의 일본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

상처 받은 소녀(허율)를 위해 그 소녀의 엄마가 되기로 한 여자(이보영)의 이야기로 시크한 도시녀와 따뜻한 모성애의 양면을 소화할 검증된 여배우 이보영의 캐스팅 확정과 함께 대체불가 카리스마 넘치는 여배우 이혜영의 7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바 있다.

그와 함께 ‘시카고 타자기’ ‘공항가는 길’로 디테일하면서도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받은 김철규 PD와 영화 ‘아가씨’로 인간 본연의 감정을 담아낸 정서경 작가가 의기투합해 2018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11월1일 마포구 상암동에서 ‘마더’의 첫 대본 리딩이 진행됐다. 본 드라마를 이끌어갈 김철규 PD와 정서경 작가를 비롯해 이보영, 허율, 이혜영, 고성희, 이재윤 등이 총출동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들은 약 4시간의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갈 만큼 밀도 높은 몰입도를 만들었다.
 
상처 입은 혜나의 엄마가 되려는 초등학교 임시교사 수진 역의 이보영은 “‘엄마’이기 때문에 작품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모성애 연기를 선보였다. 장면에 따라 목소리 톤을 자유자재로 높이고 낮춰 현장에 모든 이들을 일순간 집중시키는 저력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가슴 속 깊이 상처를 안고 있지만 누가 묻기도 전에 괜찮다고 말하는 아이 혜나 역의 허율은 제작진이 수차례의 오디션을 거치며 가장 심사숙고한 캐스팅으로 전해졌다. 허율은 대본 리딩 현장에서도 조근 조근한 목소리로 혜나를 선보여 최적의 캐스팅이라는 반응이 모아졌다.
 
7년 만의 브라운관으로 컴백한 이혜영은 세 딸을 홀로 키워낸 60대의 아름답고 위엄 있는 여배우 영신 역을 맡아 소리 없는 카리스마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보영의 엄마 역할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한 고성희, 이재윤 역시 몰입도 높은 연기로 시선을 끌었다. 고성희는 히스테릭한 톤과 표정으로 딸 혜나를 사랑하면서도 증오하는 친 엄마 자영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엄마 역할에 도전한 고성희는 딸보다 자신의 삶이 우선인 이기적인 엄마의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이재윤은 새를 좋아하는 의사 진홍 역할로 극 중 수진과 혜나의 키다리 아저씨가 될 예정이다.
 
4부까지 함께 웃고 울며 대본리딩을 끝마치자 김철규 PD는 “추운 겨울 고된 촬영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마더’가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마더’는 기교 없이 감동적인 이야기가 될 것 같다”고 밝혀 기대감을 한층 상승시켰다.
 
이에 ‘마더’ 제작진 측은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과 연기력, 김철규 PD의 감각적인 디렉팅, 정서경 작가의 감성을 두드리는 대본까지 완벽한 삼박자를 이룬 대본 리딩 현장이었다”며 “2018년 최고의 기대작 인만큼 작품성 높은 드라마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는 ‘슬기로운 감빵생활’ 후속으로 오는 2018년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사진제공: tvN)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