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팅어, '2018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올라

입력 2017-11-28 11:07   수정 2017-11-2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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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8년 씨드 이후 2번째

 기아자동차는 스팅어가 '2018 유럽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8)'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2018 유럽 올해의 차의 최종 후보에는 스팅어를 비롯해 알파로메오 스텔비오, 아우디 A8, BMW 5시리즈,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 세아트 이비자, 볼보 XC40 등 총 7차종이 이름을 올렸다. 해당 차종들은 총 59명으로 구성된 유럽 기자들이 올해 유럽에 출시한 37종의 신차를 대상으로 상품성 테스트를 통해 선정했다. 

 기아차가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지난 2008년 씨드 이후 2번째다. 만약 스팅어가 올해의 차를 수상할 경우, 기아차는 유럽에서 최초로 올해의 차를 수상한 한국 브랜드가 된다. 유럽 올해의 차는 내년 3월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발표된다. 

 기아차는 "유럽 시장에서는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 만으로도 성능과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판매 증대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며 "내년 3월 최종 결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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