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최고 잔존가치 인정받은 차는?

입력 2017-11-28 14:30   수정 2017-11-2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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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 잔존가치에 랜드로버, 스바루 선정
 -국산차는 제네시스 G80, 기아차 니로 올라

 미국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사인 오토모티브 리스 가이드(Automotive Lease Guide)가 발표한 '2018 잔존가치상(2018 Residual Value Award)'에서 고급 브랜드는 랜드로버가, 대중 브랜드는 스바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잔존가치(Residual Value)란 신차를 일정 기간 사용 후 예상되는 자동차의 가치를 품질, 상품성, 브랜드 인지도, 판매전략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한 것이다. 잔존가치가 높을수록 리스 가격이 낮아지고 중고차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미국 소비자들이 상당히 중요하게 인식하는 지표이다. 

 국산차 브랜드 중에선 제네시스 G80이 고급 대형차 부문에서, 기아차 니로가 친환경차 부문에서 이름을 올렸다. 

 이외 차급별로는 서브컴팩트 부문에 혼다 피트, 컴팩트 부문에 스바루 임프레자, 컴팩트 SUV 부문에 스바루 포레스터, 중형 부문에 스바루 레거시, 대형차 부문에 닷지 차저, 대형 픽업에 토요타 툰드라, 스포츠카에 스바루 WRX 등이 선정됐다. 고급차 부문에선 컴팩트 부문에 벤츠 CLA클래스, 컴팩트 SUV 부문에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중형에 아우디 올로드, 대형 SUV에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대형 세단에 렉서스 LS, 스포츠카에 포르쉐 718 카이맨 등이 뽑혔다. 미니밴은 혼다 오딧세이, 오프로드 부문은 지프 랭글러가 차지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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