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남자’ 노홍철...1月 중순 스위스 공식 방문

입력 2017-11-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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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스위스가 노홍철을 선택했다.

11월28일 스위스정부관광청 측은 “방송인 노홍철이 2017-2018년 스위스정부관광청 홍보 대사 ‘스위스 프렌즈(Swiss Friends)’로 위촉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한국 스위스정부관광청은 금일(28일) 서울 용산구 해방촌 소재 책방에서 노홍철을 스위스 홍보 대사인 ‘스위스 프렌즈’로 공식 임명했다.

지난해 스위스정부관광청 초청으로 이루어진 ‘스위스 기차 토크쇼’ 참여 등을 통해 이미 스위스와 친숙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노홍철은 앞으로 스위스 관광을 알리는 홍보 대사로서 유럽의 관광 대국 스위스의 다채로운 면모를 전달할 예정.

스위스정부관광청 한국 사무소 김지인 소장은 “스위스 여행의 참맛을 제대로 아는 재치 있는 방송인, 노홍철 씨가 ‘스위스 프렌즈’로 임명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최근 개별 여행자들 사이에서 스위스는 단순히 바라보는 것이 아닌, 경험을 강조하는 체험형 여행으로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개성 넘치는 노홍철 씨는 이러한 생동감 있는 스위스 여행을 알리기 위해 가장 적합한 분이라고 판단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노홍철은 오는 1월 중순 ‘노홍철의 스위스 겨울 여행’을 테마로 스위스를 공식 방문할 계획. 스위스 취리히(Zürich), 생갈렌 지역(St. Gallen Bodensee), 루체른 호수 지역(Lake Luzern Region), 쉴트호른(Schilthorn), 발레지역(Valais) 및 체르마트(Zermatt) 등 스위스 주요 지역과 스위스 기차 여행 등을 체험한다.

한편, 스위스정부관광청은 2년에 한 번씩 연예인 ‘스위스 프렌즈’를 선정해 한국 여행자들에게 스위스 여행을 친숙하게 알려나가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장나라, 최수종-하희라 가족, 조한선, 고아라, 윤상현, 한지민 등이 ‘스위스 프렌즈’로 선정돼 한국과 스위스의 관광 문화를 잇는 가교 역할을 맡았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는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 려욱, 규현이 활동했다.(사진제공: 스위스정부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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