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두 사람의 인연이 베일을 벗는다.
12월6일 KBS2 새 수목드라마 ‘흑기사(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 측은 금일(6일) 첫 방송을 앞두고 문수호(김래원)와 정해라(신세경)의 인연을 짐작하게 만드는 장면을 공개했다.
극중 문수호는 성공한 젊은 사업가로 첫사랑을 오랫동안 찾아 헤매고 있으며, 정해라는 인생의 가장 밑바닥이라고 생각했던 순간에 ‘흑기사’를 운명처럼 만나는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 문수호는 촉촉하게 젖은 눈빛을 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모은다. 누군가를 향한 그리움이 가득 담긴 눈은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모습의 문수호가 슬픈 사연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짐작케 하며 애틋한 분위기를 불러일으킨다.
또한, 정해라는 추운 날씨에도 외투 하나 걸치지 않고 노숙을 하듯 벤치에 누워 있는 모습으로, 헝클어진 머리와 번진 화장에서 그가 절박한 상황에 몰려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정해라는 몸을 잔뜩 웅크린 채 허공을 바라보던 중 몽롱한 의식 속에서 어린 문수호(성유빈)의 환영을 보게 되는데, 이를 통해 둘의 추억이 특별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문수호와 정해라의 모습에서 두 사람이 과거 함께 했다는 것과 그 이후 오랜 시간 헤어져 지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서로를 잊지 못했을 정도로 가까웠다는 사실도 보여준다.
과연 서로에게 그토록 애틋한 감정을 가지고 있던 두 사람이 어떤 계기로 헤어지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어떻게 재회하게 될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에 맞서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다룬 작품. 금일(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사진제공: n.CH엔터테인먼트)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