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그 배우’ 하준 tvN 단막극 주인공...사형수를 잊은 남자

입력 2017-12-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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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하준이 단막극 주인공을 연기한다.

12월11일 엘엔컴퍼니 측은 “영화 ​‘범죄도시’에서 열연한 배우 하준이 tvN 단막극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와 관련 하준은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마지막 식사를 만드는 여자(극본 박주연, 연출 황준혁)’에서 강민중 역으로 출연한다. 하준이 맡은 강민중 역은 사형 선고를 받고 서울 교도소로 이감된 무연고자이자 정신 질환을 가진 사형수 캐릭터다.

‘마지막 식사를 만드는 여자’는 사형수의 마지막 식사를 만드는 여자와 정신 질환으로 사형수라는 것도 잊은 채 살아가는 남자의 이야기. 2일부터 매주 일요일 자정(0시) 방송되는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 10개 작품 중 하나로, 2018년 초 방송될 예정이다.

하준의 ‘마지막 식사를 만드는 여자’ 출연 소식은 팬들은 물론 업계 관계자들에게까지 반가운 소식이다. 최근 흥행 영화 ‘범죄도시’에서 미남 막내 형사 강홍석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을 과시하며 충무로의 다크 호스로 떠오른 하준. 그는 단막극을 통해 지난 2016년 SBS ‘육룡이 나르샤’ 출연 이후 약 2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이에 하준이 이번 작품을 통해 또 어떤 임팩트 있는 연기를 보여줄지, 여자 주인공 조여정과 호흡은 어떨지 관심이 쏠리며 일찌감치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까지 커지고 있다.

한편, 하준은 부산영상위원회 제작지원 선정작으로 일찍이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리메인(감독 김민경)’에서 준희 역을 맡아 최근 촬영을 마쳤다. tvN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마지막 식사를 만드는 여자’는 2018년 방송된다.(사진제공: 엘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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