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2’ 제작발표회 속 주연배우들 코디 파헤치기

입력 2017-12-15 10:15  


[김민수 기자] 12월16일 방영을 앞두고 있는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가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초호화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번 드라마는 대한민국 국민배우 박중훈을 중심으로 주진모, 양익준, 김무열, 지수가 출연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더불어 얼마 전 드라마 제작발표회와 함께 선보였던 그들의 패션 스타일도 눈길이다.

이에 각자 심상치 않은 스타일링으로 무대 위에 등장하며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연출했던 ‘나쁜 녀석들’의 겨울 패션을 소개한다.

#박중훈-김무열
두 검사의 댄디한 슈트 룩


물불 안 가리는 미친 검사 우제문 역의 박중훈과 신입검사 노진평 역을 맡은 김무열의 케미가 기대되는 두 검사들은 격식을 갖추면서도 트렌디한 포멀룩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중훈은 니트를 셔츠와 함께 레이어드해 차분하면서도 중후한 분위기가 가미된 슈트 룩을 선사하는가 하면 김무열은 정석적인 슈트 패션을 연출하며 부드러우면서도 극중 캐릭터 이미지와 어울리는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주진모-지수
강렬한 카리스마를 자아냈던 코트 룩


각자 깊은 사연을 둔 식당주인 허일후(주진모)와 형받이 한강주(지수). 보는 것만으로도 남자의 진한 향기가 느껴지는 이들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등장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짧은 헤어와 매력적인 외모로 무대 위에 올랐던 지수는 올 블랙 룩으로 한층 세련된 패션을 완성시켰으며, 여전히 완벽한 비주얼로 여심을 녹였던 주진모는 체크 포인트를 더한 코트를 선택해 자칫 밋밋할 수 있는 패션에 활력을 불어넣어준 것. 더불어 셔츠 대신 목폴라 티셔츠로 남성미를 배가시켰다.

#양익준
꾸민 듯 안 꾸민 듯 내추럴 데일리 룩


가장 눈여겨봐야 할 캐릭터로 장성철 역을 맡은 양익준의 연기가 아닐까.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는 가운데 다소 수수한 옷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던 그는 내추럴하면서도 꾸미지 않은 듯 편안함을 강조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특히 뿔테 안경으로 포인트를 더했던 그는 후드티셔츠와 함께 롱 재킷을 함께 매치하며 평소 소탈한 그의 성격까지 알 수 있었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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