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벤츠 C200 등 5만4,000대 제작결함 '리콜'

입력 2018-02-23 15:21   수정 2018-02-23 15:26


 국토교통부가 현대차와 벤츠코리아 등 4개 업체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자동차 42개 차종 5만3,71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가 제작 판매한 싼타페(DM) 등 2개 차종 2만2,975대는 스티어링 휠의 부품 결함으로 조향 중 과도한 힘을 가할 경우 연결부분이 파손돼 주행 중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종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벤츠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C 200 등 35개 차종 2만9,693대는 조향장치 내의 전기부품(스티어링 칼럼 모듈)의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에어백이 작동해 탑승자가 다치거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오는 23일부터 무상으로 수리(부품 추가 장착 등)를 받을 수 있다. 

 한국토요타가 수입 판매한 시에나 2WD 등 2개 차종 550대는 에어백(다카타社)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수 있다. 

 혼다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크로스투어 등 3개 차종 501대는 2가지 리콜을 진행한다. 크로스투어 등 2개 차종 381대는 에어백(다카타社)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다. 또 CR-V 120대는 연료공급 파이프 연결 부분 부품 결함으로 연료가 누유 되고, 이로 인해 엔진 정지 및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종은 23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신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현대차(080-600-6000), 벤츠코리아(080-001-1886), 한국토요타(080-525-8255), 혼다코리아(080-360-0505)로 문의하면 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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